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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사온 꽃 향기 맡고 고양이가 쓰러진 이유

seop1 2018.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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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 메일'은 주인의 선택으로 인해 저 세상으로 떠난 고양이의 사연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주인이 사온 꽃 향기를 맡고 고양이가 쓰러진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국에 거주하는 줄리엣이라는 고양이 주인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 튤립을 사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튤립을 화분에 옮긴 후 집에 있는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고 하는데요. 줄리엣이 키우는 고양이 키키는 튤립을 보고 호기심이 발동했고 튤립으로 다가가 튤립의 향기를 맡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일 후 키키는 평소 활발했던 모습과는 달리 축 늘어져 있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줄리엣은 동물병원에 키키를 데려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키키는 '급성 신부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의사는 줄리엣에게 '혹시 키키가 백합 가까이에 갔습니까?'라는 질문을 했고 줄리엣은 2일 전에 튤립 한다발을 사왔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의사는 '백합과 식물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입니다'라며 키키의 신장은 튤립 향기로 인해 너무 많이 손상되어 안락사를 권했다고 하는데요. 



줄리엣은 '키키'의 안락사를 받아들였으며 '키키'의 안락사를 지켜본 '줄리엣'은 '내가 키키를 죽인 것과 같다'며 자신을 자책했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경우 식물을 섭취하거나 꽃가루를 먹었을 경우 신부전, 위장 및 신경계에 질환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경우 18시간이 넘지 않도록 최대한 동물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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